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 지정, 2027년 사업승인 2029년 착공 예정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된 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 개발 조감도. [사진=국토교통부]](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1616_140356_539.jpg)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해 138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단지로 변모한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성북구 장위12구역 일대(49,520㎡)를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주거 선호도가 높은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행되는 공공 사업이다.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을 대상으로 공공이 주도해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하고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한다.
복합지구 지정으로 장위12구역에는 1386호 규모의 도심 내 주택 공공기반이 마련된다.
장위12구역은 지하철 4·6호선이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근린공원 등 자연친화적 정주여건을 가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장위12구역은 앞서 지난해 10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빠르게 확보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를 진행해 지구지정 절차를 완료했다.
장위12구역은 향후 통합 심의를 거쳐 2027년 복합사업계획'을 승인받고 2029년 착공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이경호 도심주택공급총괄과장은 “수요가 높은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심 복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올 한해 1만호 이상의 복합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위12구역 사업대상지. [사진=국토교통부]](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3/241616_140365_10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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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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