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2024년까지 총 132명에게 약 4억7000만원 의료비 지원
올해 현대병원에 총 7000만원 지원으로 저소득층 후원 활동 강화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사진 왼쪽),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2일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김부섭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병원장(사진 왼쪽),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이 2일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19년부터 꾸준히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손해보험협회가 올해도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2일 손해보험협회(회장 이병래)는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병원장 김부섭)과 중증질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 지원 사업은 손해보험업계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새희망힐링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새희망힐링펀드는 신용회복위원회가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회사 등의 법인카드 포인트, 기부금으로 조성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이다.

그동안 손해보험협회는 경제적 어려움과 투병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2019년~2020년 고려대 안암병원 2억원, 2021년~2024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2억7000만원 등 6년 동안 총 132명에게 약 4억70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현대병원에 총 7000만원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의료비 지원대상은 현대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들 중 병원 내 의료비 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선정된다.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마음 편히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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