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 가꾸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26일 이촌한강공원에서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 가꾸기 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26일 오전 서울 이촌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OCI 숲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여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사는 OCI홀딩스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사)환경실천연합회와 협력해 지난 2023년부터 매년 3차례(봄 1회, 가을 2회) 진행하고 있다. 

이날 OCI홀딩스를 비롯해 OCI 주식회사, OCI정보통신, OCI파워, OCI드림(장애인표준사업장), OCI SE(새만금열병합발전소), DCRE(도시개발사업), 부광약품 등 8개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이 구슬땀을 흘리며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이들은 조팝나무, 황매화 등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묘목을 각 1000주 총 2000주를 심었다. 올해까지 3000m2(약 900평) 규모의 부지에 1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 도심 속 녹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지난 2023년 행사 기획 시 6000그루를 심는다는 최초 목표를 넘어섰다.

26일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26일 OCI그룹 임직원들이 OCI 숲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OCI홀딩스]

OCI홀딩스 대외협력실 차정환 상무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늘까지 OCI 숲에 총 8000여 그루의 새로운 묘목을 심을 수 있었다”면서 “OCI홀딩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라는 아이덴티티에 맞게 도심숲 조성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생물다양성 보전 캠페인 등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환경 분야의 ESG 경영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OCI홀딩스와 OCI주식회사는 각 1억원씩 총 2억원의 이번 영남 지역의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바 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