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 공로

19일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19일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왼쪽),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가운데),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그룹]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HL그룹은 전날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HL만도의 전인욱, 책임연구원이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이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첨단 전동화 부품 개발, 국내 최초 자율주행시스템 상용화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HL그룹은 설명했다.

HL만도 전인욱 책임연구원은 브레이크 시스템 핵심 부품 개발의 주역이다. 특허청은 제동 소음 저감 솔레노이드 밸브를 세계 최초 독자 개발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 신호로 유체의 흐름을 원격제어하는 밸브다. 통합 전자브레이크, 능동형 유압 부스터 등 차세대 브레이크 제품도 전 책임연구원의 작품이다.

조향(Steering) 전문가인 HL만도 박제상 책임연구원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의 이중 안전화 기능을 발명, 모터 정밀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과 성능 향상을 이뤄냈다.

특허청장상을 받은 HL클레무브 김순태 책임연구원은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등으로 차량이 운전자를 보조하는 수준의 자율주행 레벨 2 상용화에 기여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보유한 자동차 부품 관련 특허는 현재까지 1만여건에 달한다. HL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끊임없이 선보임으로써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굳건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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