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집중호우…시간당 30~80mm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도로가 폭우로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린 17일 새벽 충남 서산시 읍내동 도로가 폭우로 잠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전날에 이어 17일도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경남 함안과 창녕, 세종에 ‘호우경보’가, 서울·인천 등 그 밖의 중서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충남 서산에는 420㎜, 홍성에 387㎜, 평택에도 246㎜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다. 서산에는 시간당 115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오늘도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계속된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남은 시간당 최대 80㎜,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도는 시간당 30~50㎜의 폭우가 쏟아진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0~150㎜(많은 곳, 경기 남부 200㎜ 이상) ▲강원도 50~100㎜ ▲충청권 50~150㎜ ▲전라권 30~100㎜(많은 곳 150㎜ 이상) ▲경상권 30~100㎜ ▲제주도 20~60㎜ 등이다.

이번 비는 19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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