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판교 네오위즈 본사. [사진=연합뉴스]
경기 성남시 판교 네오위즈 본사.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네오위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1.8% 늘어난 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1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순이익은 66.4% 늘어난 128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PC·콘솔 게임이 전년 동기보다 54.3% 늘어난 57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9.3% 증가한 440억원이었다.

특히 대표작 ‘P의 거짓’의 DLC(다운로드 가능 콘텐츠) ‘P의 거짓: 서곡’이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을 견인했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6월 기준 ‘P의 거짓’ 본편과 DLC 합산 누적 판매량은 300만장을 넘기며 분기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출시 2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2’가 대만과 홍콩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고 네오위즈는 설명했다.

기타 매출은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이 줄어들며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85억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올 하반기 ‘쉐이프 오브 드림즈’, ‘고양이와 스프: 마법의 레시피’, ‘안녕서울: 이태원편’을 포함한 4종의 PC·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또한 ‘P의 거짓’은 이번 달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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