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은 지난 7일 석포제련소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영풍]](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0313_150107_3359.jpg)
【뉴스퀘스트=장은영 기자】영풍은 지난 7일 석포제련소 1·2공장에서 ‘8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고, 전 임직원과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업장 내 안전·보건분야 개선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제련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진행된 캠페인에서는 출근 및 교대근무를 위해 공장을 찾은 제련소 및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고, 작업 전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특히 올해는 한반도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하고 넥쿨러 등 격려품을 함께 전달하며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불시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며, 오토바이·자전거·킥보드 등 이동수단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비 착용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영풍은 협력사와 공사업체를 포괄하는 ‘산업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통합적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이와 함께 매주 화요일 안전보건관리책임자를 중심으로 환경·안전담당 임직원들이 위험성평가 결과 및 개선사항 위주로 현장 순회 점검에 나서는 한편, 전 생산부서를 대상으로 작업표준서 준수 및 안전보건수칙 이행 여부 등을 자율 점검하는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직영 및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더위를 덜기 위해 7월 15일부터 한 달간 1·2공장 정문에서 얼음물과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는 ‘아이스크림 데이’ 행사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세심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업체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한 제련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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