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강조된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 [사진=HDC현대산업개발]](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8/251688_151556_4244.pn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일본의 저명한 조경 디자인 그룹 ‘타운스케이프(townscape)’와 협업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리빌딩의 롯본기힐즈·아자부다이힐즈 조경을 총괄했던 세계적 조경 전문가 야마구치 히로키가 기술고문으로 참여해, 국내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 단지를 단순한 주거단지가 아닌 도시·자연·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송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축 설계는 미국의 SMDP, 조명 디자인은 일본의 LPA에 맡기고, 이번에 조경 분야에서 타운스케이프가 합류했다. 이를 통해 단지 외관부터 조명, 단지 내 보행로까지 일관성 있는 고품격 디자인을 완성할 계획이다.
타운스케이프는 자연의 본질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간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모리빌딩의 복합개발 프로젝트 등 다수의 대형 도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도시 속에서도 자연과 교감하는 혁신적 조경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송파한양2차는 자연·예술·기능성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세계적 조경 그룹과 협력해 입주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 높은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건축·기술·자연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는 명품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조경 전문가 역시 “이번 협업은 국내 아파트 조경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송파한양2차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프리미엄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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