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9/252455_152361_2332.pn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우리은행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우리사랑기금’을 활용해 소아암 아동과 가족을 위한 주거비 지원사업 ‘병원 앞 우리집’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 거주 환아와 가족이 장기간 서울에서 치료를 받을 때 발생하는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은행은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하며, 특히 취약계층 가정을 우선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넘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마련함으로써 아동이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환아 가족의 경제적 부담은 물론 아동의 심리적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사랑기금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환아와 가족의 생활 전반을 보듬는 종합 지원 체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비, 심리상담비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2021년부터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치료비, 심리상담, 쉼터 운영 등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애인·치매노인·한부모 가정 등 위기가정을 돕는 ‘봄봄클리닉’ 사업도 지속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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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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