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센터에 5000달러 후원하고 1100인분 갈비찜 제공

외교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 [사진=외교부 유튜브 채널]
외교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 [사진=외교부 유튜브 채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 1층 만발식당에서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에드워드 리(Edward Lee) 셰프가  ‘나눔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대한민국 발전에 헌신해온 세대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15일 노인복지센터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셰프는 5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구글 관계자들과 함께 직접 조리에 참여해 소갈비찜 11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직접 현장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어르신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담긴 이번 행사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재미 동포로 올해 5월에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서울의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31일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의 총괄 셰프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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