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2025년 11월 17일 장전 국내시황]
마이클 버리가 제시한 인공지능(AI) 설비투자를 둘러싼 감가상각 논란이 확산되는 등 AI 거품론이 지속됐지만, 뉴욕증시에서 주요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인하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도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발표되는 경제 지표에 따라 등락이 거듭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일(11/14) 국내증시도 KOSPI 4,011.57(-3.81%), KOSDAQ 897.90(-2.23%)으로 큰 폭으로 하락 했으나 美 증시에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일부 반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대금 [출처 신한아이HTS]](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585_156740_729.png)
11월 들어 외국인의 강한 매도력이 이어지고 있느나 시장이 크게 꺽이지 않고 잘 지지 받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만 재 유입된다면 증시는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다고 판단된다. 오늘은 美 증시에서 반발 매수세가 나왔기 때문에 외국인 매수세도 일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출처 신한아이HTS] 왼쪽 코스피 / 오른쪽 코스닥](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585_156741_752.png)
기술적으로 코스피는 4060선, 코스닥은 906선을 재차 올라탄다면 긍정적 흐름을 기대해 볼수 있지만 올라타지 못하고 적당히 반등하는 선에서 버티게 된다면 증시의 고점 등락이 지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실적 기조가 내년까지 이어질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등락 국면에서 저점 매수를 잘 진행한다면 좋은 투자 수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전 영업일에는 급락이 나오며 상승 이슈가 많이 나오지 못했지만 오늘은 일부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슈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미 관세협상에 따라 조선, 자동차 등 일부 종목들도 좋은 흐름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섹터와 함께 관심을 가져 보는 것도 좋다고 판단된다. 전 영업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한미 무역 협상 팩트시트 발표 속 조선업 협력 기대감 재부각 등에 조선/ 조선기자재 테마 상승. 일부 LNG 테마도 상승.
▷美, 의약품 관세 최대 15%로 확정 속 관세 리스크 완화 및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 릴리와 지분 투자 계약 소식 등에 일부 제약/바이오 테마 상승.
▷이 외 남-북-러 가스관사업,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원격진료/비대면진료(U-Healthcare), 4대강 복원, 아스콘, 제지 등 일부 테마만 상승.
11/14(금)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티에이치엔, 에코캡, DYP, 코오롱생명과학, 풀무원 등이 3분기 실적 호조 등에 상승했다. 반면, 중앙첨단소재, 아진산업, 오로라, 오늘이엔엠, 인텍플러스 등은 3분기 실적 부진 속 하락했다. 신규 상장 첫날 정규장 급등했던 세나테크놀로지는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씨피시스템, 이뮨온시아, 재영솔루텍, 팬스타엔터프라이즈, 중앙첨단소재 등이 있다.
11/14(금) 대체거래소(NXT)에서는 AI 심장초음파 신산업 부각에 셀바스헬스케어가 상승했다. 서부T&D, 삼양식품, 젝시믹스, 삼천당제약, 서연이화, 스피어, 포르텍 등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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