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조용철 신임 대표이사. [사진=농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986_157169_5919.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농심은 조용철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사장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용철 사장은 2019년 농심에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합류한 뒤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25년부터 영업부문장을 맡아 국내외 영업을 총괄해 왔다. 앞서 1987년 삼성물산 입사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동남아 총괄 마케팅 팀장, 태국 법인장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 경험과 현장 감각을 갖춘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내정한 것은 글로벌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농심 신상열 미래사업실장. [사진=농심]](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6986_157204_249.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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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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