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11/257010_157191_3332.jpg)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넷마블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 A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기업 중 안정적인 ESG 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국내 주요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을 검토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매기는 지표다.
넷마블은 올해 평가에서 세 분야 모두 고르게 성과를 인정받았다. 6월 발간한 ‘2025 넷마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유저 만족, 기술 혁신, 인재 육성, 정보보호 등을 핵심 이슈로 제시하고, 이에 대한 추진 내용을 공개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폐기물 감축, 친환경 운영 방식 도입, 환경 분야 사회공헌 확대 등 지속적인 환경영향 저감 노력이 반영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넷마블게임박물관 개관, 국내외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정보보호 체계 고도화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 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운영, ESG경영실 중심의 협의체 정비, 투명한 ESG 정보 공개 강화 등이 평가에 기여했다. 넷마블은 2023년 ESG위원회를 이사회 산하 공식 위원회로 격상하며 의사결정 구조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한 바 있다.
넷마블 관계자는 “A등급 유지는 ESG를 주요 경영축으로 삼고 꾸준히 실행력을 높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게임 산업이 지닌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고려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