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2025년 11월 25일 장전 국내시황]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 인하 지지 발언을 시작으로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 이사,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내달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는 발언을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최근 거품 논란 속 조정 장세를 보이던 미국 인공지능(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연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상승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일(11/24) 국내증시는 외국인 매도력이 이어지며 KOSPI 3,846.06(-0.19%), KOSDAQ 856.44(-0.87%)으로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기관의 강한 매수력이 연일 이어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美 증시와 동반 반등력을 강하게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대금 [출처 신한아이HTS]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 대금 [출처 신한아이HTS]

코스피 투자주체 수급을 보면 전일 증시가 살짝 조정을 받았음에도 기관의 강한 순매수력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금리인하 기대감만 높아지다면 외국인 순매수가 조금만 유입 되더라도 충분히 강한 반등이 나올 가능성이 있었다. 따라서 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 진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인 순매수 유입과 긍정적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출처 신한아이HTS] 왼쪽 코스피 / 오른쪽 코스닥
코스피 코스닥 일봉차트 [출처 신한아이HTS] 왼쪽 코스피 / 오른쪽 코스닥

기술적으로 보면 코스피는 이대로 3930선을 돌파 마감하면 반등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고 코스닥은 868선을 다시 올라타면 반등 기조를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증시 약세의 핵심이 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꺽이며 외국인이 강한 차익 매물을 내놓았기 때문인데 외국인 자금만 다시 조금이라도 재 유입된다면 긍정적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은 전반적으로 금리인하에 따른 강세 흐름이 예상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업종이 상승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그 중에서도 주가가 조정을 받는 와중에 외국인 또는 기관이 지속적으로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거나 보유 비중을 유지하는 종목들이 강한 반등을 보여 줄수 있기 때문에 종목 투자주체 수급을 확인하고 접근한다면 조금더 좋은 결과를 만들 것으로 판단한다. 전일 상승 이슈는 아래와 같다. 

▷우크라이나 평화구상안 협상 진전 소식 등에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 상승. 건설기계, 모듈러주택 테마 등도 상승.

▷美 12월 금리인하 기대감, 트럼프 행정부 'H200' 수출 통제 해제 검토 소식 등에 반도체 재료/부품, 반도체 장비, 반도체 대표주(생산), CXL, 온디바이스 AI 등 일부 반도체 테마 상승.

▷로봇 산업 혁신 지속 전망 등에 일부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로봇(산업용/협동로봇 등) 테마 상승.

▷3차 상법 개정안에 따른 리레이팅 기대감 등에 일부 지주사 테마 상승.

▷국회 정무위, STO 법안 심사 예정 소식 등에 일부 STO(토큰증권 발행) 테마 상승.

▷MLCC 업황 개선 기대감 지속 등에 MLCC 테마 상승.

 11/24(월)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토큰증권 법제화,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소식에 서울옥션, 한화투자증권, 갤럭시아머니트리 등 일부 STO(토큰증권 발행) 테마가 상승했다. 반면, 인적분할 후 재상장 첫날 정규장 급락했던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시간외 거래에서도 하락했고, 인벤티지랩, 메드팩토, 파로스아이바이오 등 일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 종목으로는 SG세계물산, 알트, 신영스팩11호, 재영솔루텍, 고영 등이 있다.

 11/24(월)  대체거래소(NXT) 애프터마켓에서는 우크라이나 평화구상안 협상 진전 소식에 자중에 이어 HD현대인프라코어, 전진건설로봇, 대동기어 등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가 상승했다. '3bm GPT' 단백질 결합 분석 LLM 기술 국제 SCI 저널 게재 이슈에 신테카바이오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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