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청소년 방역 패스로 사실상 접종을 강제하는 정부 처사에 반대가 계속되고 있다.대구의 한 고등학생이 올린 "백신 패스 결사반대 합니다"라는 청원이 시작된지 열흘 만에 22만 명의 동의를 받았고, 7일 오전 9시 기준 29만여 명이 참여했다.해당 글에서 이 고등학생은 ▲돌파 감염 ▲기본권 침해 ▲부스터 샷 요구 ▲PCR 유료화 등을 이유로 백신 패스가 위헌임을 강조했다.이 학생은 "안전성 높고 검증된 백신 나오기 전까지는 절대 이 위험한 백신을 고통스럽게 맞을 생각 전혀 없다"며 "접종을 강제하는 민주당 정권에 실망했다"고 말했다.6일에는 "아이들까지 백신강요 하지 마세요!"라는 청원이 올라왔는데, 9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동의에 참여했다.해당 글은 청소년을 자녀로 둔 학부모의 청원글이다.이 글에서 청원인은 "미래를 짊어질 아이들인데 부작용 위험이 있는 백신을 맞힐 수 없을 뿐더러, 백신 부작용에 대처하는 정부 대응 방식에도 신뢰도가 바닥"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 이후 하루 확진자 수가 현재 수준의 2∼3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하루 확진자가 현재의 2~3배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동하고 있는 의료체계에서는 하루 확진자 5000명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손 반장은 "다만 확진자의 성격이 중요하다. 환자 수 증가보다도 백신 미접종군·고령층·취약시설을 방어할 수 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해외 사례를 보면 방역 조치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규제를 완화한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는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미접종자 전파를 보호하는 '방역패스'와 기본적인 '실내 마스크 착용' 수칙을 지키는 국가에서 더 좋은 성적으로 위드코로나 시대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손 반장은 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윤모(62)씨는 1일부터 시작되는 일상회복으로 손님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홀서빙 직원을 1명 더 늘렸다. 그동안 반토막도 안되는 매출로 직원을 내보내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새로운 방역체계가 시작되면서 '매출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을 맞이하게 됐다. 오늘부터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새로운 방역체계가 시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 일상을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첫 발을 뗐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651일 만이다. 1일부터 적용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에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린다. 유흥업소, 노래방, 헬스장 등 고위험시설에는 '방역패스(접종완료 증명·PCR 음성 확인)'가 도입된다. 사적모임은 (접종이력과 무관하게) 수도권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가능하다.방역패스 도입에 따라 고위험시설이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식당·카페 사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최대 3년간 연 2.0% 금리로 1000만원을 대출해 주기로 했다. 또 산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특수고용직도 1인당 최대 20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을 융자해 준다. 특히 산재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도 확대되는 생활안정자금 융자대상에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긴급 유동성 특례보증' 대상 업종에 식당·카페를 추가하고 오는 11일부터 대출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됐지만 올해 있었던 집합금지 명령으로 영업을 일시 중단한 학원·PC방·실내체육시설과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이상으로 격상되는 지역의 일반관리시설까지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사정이 어려워졌지만 고위험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 이전에 진행된 소상공인 프로그램에서 이미 대출을 받은 이력이 있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입 중인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현행 세단계에서 다섯단계로 확대 개편된다.그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실천으로 2월 대구·경북, 5월 이태원, 8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된 유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했다.다만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에서는 각 단계에서 실행되는 방역 조치의 강도가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단계를 격상했을 때의 사회적 혼란과 저항이 불가피했다.예를 들어, 거리두기 1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영역에서 방역수칙이 자율 권고되었으나, 2단계에서는 고위험시설 집합금지, 실내 50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 국민의 일상 및 사회·경제적 활동을 제약하는 강제적 조치가 실시됐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사회적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필요성이 증대됐고, 많은 전문가들은 의료체계 여력 등에 따라 ’감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간 두자리 수로 나타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2일부터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된다.이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그동안 '금지'됐던 실내 50인·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은 '자제'로 완화된다.또 그동안 영업이 '금지'됐던 대형학원과 뷔페 등 고위험시설의 경우 문을 열수 있게 된다.그러나 유흥주점을 비롯한 일부 고위험시설의 경우 인원 제한 등의 조치를 지켜야한다.아울러 집단감염이 지속 중인 수도권의 음식점·공연장 등 16종 시설도 방역 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했다.중대본은 전국적인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해 경제·사회적 활동을 어느 정도 허용하면서도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오히려 관리를 강화하는 등 방역 대응을 보다 세분화, 정밀화했다.중대본은 먼저 전국적으로 고위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민족대명절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매년 추석이면 부모님을 찾아뵙기 위해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들이 고속도로를 가득 메워왔다.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예년과 같지 않은 풍경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이달 초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 추석에는 가급적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서 조용한 명절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많은 지자체에서도 ‘추석 고향방문 자제’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또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가 올 추석 연휴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아울러, 고속도로 휴게소 내 취식이 전면 금지되며, 포장 판매만 가능토록했다.한국도로공사는 최근 "이번 추석 명절기간(9.30~10.2)에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수납한다"고 밝혔다.도로공사의 이번 결정은 정부의 코로나 확산 방지대책의 일환이다.도로공사는 또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방역인력 및 방역물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핵심 조치를 내달 11일까지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우선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모이는 모든 행사는 금지되며, 특히 추석연휴기간 지역 축제 등 각종 행사도 인원제한이 적용된다.PC방의 경우 좌석 '한 칸 띄어 앉기'를 지켜야 하고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으며 목욕탕, 중·소형 학원, 오락실 등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등 핵심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한다.또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확진자 수가 적은 비수도권 지역도 고위험시설 5종, 즉 ▲ 클럽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에 대해 집합금지 조처가 내려진다.수도권은 여기에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 6종을 포함한 총 11종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22일을 하루 앞두고도 '2만원 통신비'와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으로 맞서고 있어 '합의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은 통신비도 백신도 모두 못마땅한데 여야가 기싸움만 하는 양상이라며 차라리 다른 대안을 내놓고 건설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먼저 13세 이상 전국민에 2만원 통신비를 지급하는 방안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가 이번 추경을 짜면서 내세운 어려운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야당의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 주장도 '고집'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전문가들조차 효과도 크지 않을뿐더러 물량 확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9300억원에 달하는 통신비 지원금을 활용해 다른 어려곳에 지원하자는 대안들도 나오고 있다.이번 추경안에 초등생까지 확대된 돌봄비용을 중고교 자녀가 있는 가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오늘(14일) 0시부터 27일까지 1주간 2단계로 완화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늘부터 수도권 내 음식점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고, 프랜차이즈 카페의 매장 내 영업이 가능해 진다.또한 PC방, 스터디카페, 헬스클럽 등의 영업이 재개된다.다만 고위험시설 11개에 포함되는 ▲ 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 콜라텍 ▲ 단란주점 ▲ 감성주점 ▲ 헌팅포차 ▲ 노래연습장 ▲ 실내 스탠딩 공연장 ▲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류) ▲ 뷔페 ▲ 직접판매홍보관 ▲ 대형학원(300인 이상) 등은 이번 완화조치의 대상에서 제외됐다.교회도 원칙적으로 지금처럼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하고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등 정부·지자체·교육청 등이 운영하는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 중단도 계속된다. 프로야구, 축구 등 스포츠 행사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등교수업 여부는 이번 주 초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취약계층에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13세 이상 전 국민에게 2만원씩의 통신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정부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특수고용직 등 저소득층, 미취업 청년 등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7조원대 4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전 국민 통신비 지급은 문 대통령과 이낙연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9일 청와대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논의됐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액수가 크지는 않아도 코로나로 지친 국민에게 4차 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해드리는 것이 다소나마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고, 문 대통령은 "코로나로 비대면 활동이 급증한 만큼 통신비는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지원해드리는 것이 좋겠다"고 답했다고 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이동통신사 등 통신사업자가 전국민에게 요금을 2만원씩 감면해주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어떻게 살라고 하는건지 우리는 안준다는데요. 매출이 절반 이상 줄었는데..."점심시간 찾은 한 식당 사장의 푸념이다.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 대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자들이 자신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알려진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에 따르면 앞서 언급한 식당 주인의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현재 정부는 12개 고위험시설 업종 가운데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 모두에 대해 매출 감소가 확인되면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또 고위험시설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줄어든 소상공인에게도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2차 재난지원금, 고위험시설 업종 중심 지원 8일 정부와 여당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 대상으로 정한 업종은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우려한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의 혼란은 현실화 할 것인가.정부가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7일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대상을 가려내기 위한 세부기준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자영업자, 특수형태근로자, 저소득층 가운데 누구에게 얼마나 지원금을 지급할지 결정하기 위한 사전 준비작업인 셈이다.그러나 선별지원 대상에 대한 기준 발표 이후 공정성 논란과 사각지대 발생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코로나19 피해를 보고도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내가 더 피해를 당했는데 지원금은 왜 더 적냐는 식이다.정부가 공언한 추석연휴 이전 지급을 맞추려면 3주일 이내에 대상자 기준 마련→신청 접수→ 지원대상 선정→지급까지 마쳐야 하지만 다양한 사례를 고려할 때 시간도 부족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 선별지원 대상 기준마련 착수7일 정부 발표를 종합해 보면 코로나19 재확산 시기에 소득과 매출이 급감한 것을 증빙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하 특고)· 프리랜서 등 고용 취약계층에 최대 200만원 안팎의 긴급 지원금을 선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전 국민이 대상이었던 1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달리 코로나19 피해 계층을 선택적으로 지원하는 '맞춤형'으로 결정하고 집행 시기도 최대한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한다는 방침이다.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격상에 따라 영업을 제대로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도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7조원대 중반의 4차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을 편성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6일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긴급민생경제종합대책을 논의했다.당정청은 ▲특고 근로자 등 고용 취약계층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는 소상공인새희망자금지원 ▲기존 정부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생계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에는 긴급생계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추석은 고향으로 내려가 부모과 친지를 만나는 즐거움을 잠시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때 가급적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해줄 것을 권고했다.아울러 국민의 이동권을 강제로 제한하는 조치는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또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열고 "국민 이동이 많았던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는 점과 현재의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추석 기간 방역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중대본은 우선 "현재의 추세로는 3주 뒤인 추석 때까지 무증상, 잠복감염을 완전히 통제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먼 거리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 사랑제일교회 등 수도권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사태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대면예배 강행 방침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한교연은 지난 19일 '한국교회와 정부를 향한 호소문'을 통해 "세속의 권력이 교회 예배까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은 종교탄압이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며 "서울과 경기도 내 모든 교회에 대면 예배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다"고 밝혔다.또한 이날 한교연 대표회장 권 모 목사는 소속교회 측에 보낸 긴급 문자 메시지에서 "정부의 수도권 교회 예배 금지 명령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모든 책임은 한교연이 지겠다. 생명과 같은 예배를 멈춰서는 안된다"며 사실상 대면 예배 강행 지침을 내렸다.한교연은 "기독교에서 예배는 구언 받은 성도들의 영덕 호흡이요,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는 통로"라며 "이렇게 급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중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수도권 교회를 중심으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하던 비수도권 학교의 학사운영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교육부는 19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교육감과 영상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학교의 등교 인원을 다음달 11일까지 전체 학생의 3분의 2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에 앞서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의 유·초·중학교 밀집도를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로 유지하도록 한 바 있다.유 부총리는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1주일간 학생·교직원 확진자 74명의 77%인 57명이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으며 부산을 비롯한 여러 시도에서도 17명이 발생했다"면서 "8월 11일 이후 불과 일주일 동안 발생한 확진 학생과 교직원이 등교수업을 시작한 5월 20일부터 발생한 숫자의 39%를 차지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무서운 상황"이라고 말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광훈 목사의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283명 중 252명은 수도권 발생 사례”라며 “이중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40여 명으로 과반(약 55%)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교회와 관련 된 확진자가 다른 지역으로도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실제로 이날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사례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수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3275명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7.34%인 총 5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감염병에 취약한 60대 이상이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그러나 현재 사랑제일교회 관련자들의 높은 양성률에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권지역 모든 교회의 오프라인 예배 및 모임을 금지토록 했다.또한 클럽과 노래연습장, 뷔페, PC방 등 12종 고위험시설의 운영도 중단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방침을 발표했다.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19일 0시부터 적용된다.정 총리는 “현 단계를 통제하지 못한다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급속히 확산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면서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정부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상 지역에 기존 서울과 경기 지역뿐 아니라 인천을 추가하기로 하고, 해당지역에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토록 했다.아울러 클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피로감이 극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정 총리는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와 관련 "심신이 지친 국민과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휴식의 시간을 드리고 내수 회복의 흐름도 이어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가 어렵고 많은 국민과 의료진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법정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는 날이 많아 전체 휴일 수도 예년보다 적다"고 지시 배경을 설명했다.8월 1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토요일(15일·광복절)부터 사흘간의 황금연휴가 발생한다.다만 황금연휴가 발생할 경우, 무더위 속 다수의 여행객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