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태원(64)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63)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2심에서 재산분할 액수를 현금 2조원으로 올려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조원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재산 형태도 주식에서 현금으로 바꿨다.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강상욱·이동현 부장판사)는 지난 8일 인지액을 1심 때의 34억여원에서 47억여원으로 상향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노 관장이 지난 5일 재산분할 청구액을 올린 데 따른 것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상향 보정된 인지액을 민사소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재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12일 최태원 회장은 소송 대리인을 통해 “노소영 관장과의 혼인관계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훨씬 이전에 이미 완전히 파탄이 나 있었고, 십수 년 동안 형식적으로만 부부였을 뿐 서로 불신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남남으로 지내 오다가, 현재 쌍방이 모두 이혼을 원한다는 청구를 하여 1심에서 이혼하라는 판결이 이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럼에도, 노소영 관장은 마지막 남은 재산분할 재판에서
◆ 잦아진 지진, 커지는 규모...‘큰 지진’ 오나?강원도 동해시 앞바다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진앙은 동해시에서 북동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바닷속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같은 해역에서 연속적인 흔들림이 일어났다.지난 23일 규모2.7을 시작으로 규모2 이상의 지진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발생했다. 규모2 미만의 소규모 지진도 나흘간 19차례나 관측됐다.지진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어제 정오 무렵에는 규모가 처음으로 3.0을 넘어 이같은 걱정이 기우가 아님을 증명했다. 약 4시간 뒤엔 규
◆국세 체납 1위 지역은 강남...못 받은 국세 100조원 넘어지난해 말 기준 국세 누계 체납액이 10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국세 통계 결과다. 누계 체납액은 2021년말 99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 늘어 100조원을 넘어섰다.체납액 중 징수 가능성이 높은 '정리 중 체납액'은 15.2%인 15조6000억원에 그쳤다. 나머지 84.8%인 86조9000억원은 체납자가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된 경우다. 또 강제 징수에 나섰지만 체납액에 절대 부족해 사실상 징수가 어려운 '정리보류 체납액'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고 있다.노 관장이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히자, 최 회장 측이 이례적으로 공개 대응에 나선 것.최 회장은 노 관장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있다며, 사실상 '이길 수 없는 게임'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28일 최 회장 측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지만 노 관장이 1심 선고 이후 지속적으로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등 인신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LL에서 주최하는 ‘JTBC X SLL 신인작가 극본공모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아름 작가의 ‘크리드(Creed)’는 20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범죄 추리 스릴러다. 김아름 작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그만큼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LL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신인작가 극본공모 시상식에는 김아름 작가의 크리드를 포함해 총 9개 작품이 선정됐다. 이지은 작가의 ‘영산홍 살인사건’과 강래아 작가의 ‘요
◆국수본부장에 우종수...정순신 여파에 '내부 발탁'27일 제2대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임명됐다. 오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받으면 2년 임기가 시작된다. 정순신 변호사 사퇴로 한 달간 이어진 국수본부장 공석 사태가 일단락됐다.우 신임 본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8회) 특채로 1999년 경찰에 입직했다. 서울 용산경찰서장, 경찰청 인사담당관, 행정안전부 치안정책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과학수사관리관, 경기북부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경찰청 차장 등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을 대상으로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노 관장 측은 이날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을 상대로손해배상 청구 소송장을 접수했다.노 관장의 소송대리인단은 "김 이사장이 노소영 관장과 최태원 회장의 혼인생활에 파탄을 초래했고, 그로 인해 노소영 관장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라며 "3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상담 등을 빌미로 최 회장에게 적극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법원이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SK㈜ 주식은 최태원 회장이 부친에게 상속받은 특유 재산이 아니라 혼인 기간 중인 1994년 2억8000만원을 주고 사 들인 것이며, 최 회장의 경영활동으로 가치가 3조원 이상 증가했고,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내조와 가사노동을 통해 이 과정에 협력했다."노소영 관장이 1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부터 재산분할로 665억원을 지급받고 이혼하라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며 주장한 내용이다.노 관장 측 대리인단은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서울가정법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부부의 연을 맺은지 약 34년 만에 이혼 판결을 받았다.법원이 재산분할과 관련해 정확한 액수를 명시한 만큼, 노 관장이 요구한 지주사 주식 분할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6일 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2부(김현정 부장판사)는 노 관장이 최 회장을 상대로 낸 이혼 소송을 받아들이며, 원고(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원과 재산 분할 66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그러면서 판결이 확정된 후에도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지 않을 경우
[정치] ◇ 당정, 19일 ‘카카오 먹통 사태’ 재발 방지 입법 등 논의17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당정은 19일 오전 협의회 통해 민간 데이터센터(IDC)도 방송·통신 시설처럼 국가재난관리시설로 지정해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해당 법안은 지난 2020년 입법이 추진됐으나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한 상태에서 20대 국회가 종료돼 자동 폐기된 바 있다.당 관계자는 "당정 협의에서 방송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 데이터센터 사업자와 부가통신 사업자를 포함하는 내용 등을 담아 법을 개정하는 논의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실, ‘카카오 먹통 사태’ 계기 범정부 사이버안보TF 구성국가안보실이 17일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군·검찰까지 망라한 범정부 사이버안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해당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주재하는 회의를 열고 사이버 안보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과학기술정보
[정치] ◇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렸다"대통령실은 14일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와 관련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결국 달려 있다"라고 답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포병 사격에 대해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한 것"이라며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감사원,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군 발견 전 외부선박 옮겨탄 정황 드러나”감사원은 1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관계 당국이 묵살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첩보를 통해 당시 발견된 이씨의 팔에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기자】 남자가 그리는 동화 속의 여자를 꼽으라면 백설 공주를 들 수 있다. 그야말로 순백색의 미인이다. 좀 뻥을 치자면 알몸으로 눈 속에 나타난다면 눈인지 사람인지 구별할 수가 없을 정도 하얀 미인이다.하긴 머리는 갈색이기 때문에 구별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남자들은 왜 하얀 피부의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미국과 유럽 사람들이 원래 백인이니까 그 역시 백색의 미인을 좋아한다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와 같은 황인종도, 흑인도 모두 공통적으로 백색의 미인을 좋아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이다. 순백색이 주는 청결하고 순수함 때문일까?남자는 하얀 여자, 여자는 유색 남자 좋아해 그러면 반대로 여자가 그리는 남자의 색깔은 무엇일까? 서양사람들이 농담 삼아 즐겨 쓰는 이야기가 있다," 자네, 아내하고 이혼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탈리아로 혼자 여행을 보내게. 그러면 오히려 아내가 나서서 먼저 이혼하자고 할 거야. 그러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방탄소년단(BTS), 손흥민 등 K-팝, 스포츠 스타의 얼굴이나 이름 등의 재산적 가치가 내년 6월부터 법으로 보호된다. 특허청은 30일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행위와 데이터를 부정 취득 또는 사용하는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정하는 내용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부정경쟁방지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명인의 초상·성명 등을 무단으로 사용해 경제적 피해를 야기하는 경우, 금지청구·손해배상청구 등 민사적 구제조치 및 특허청의 행정조사·시정권고 등 행정적 구제조치가 가능하다. 개정안은 12월 7일 공포되며, 공포 후 6개월 이후에 시행된다.BTS, 오징어게임, K-스포츠 등 한류의 인기와 영향력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아이돌 가수나 유명 배우, 스포츠 스타의 초상과 서명이 새겨진 식음료와 한류스타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교묘히 사용하는 광고들이 줄을 잇고 있다. 초상이나 이름을 무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3일 밤 구속됐다. 유 전 본부장 구속으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특혜·로비 수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법조계에 따르면 이동희 서울중앙지법 판사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유동규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이 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전날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유 전 본부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시행사 '성남의뜰' 주주 협약서에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을 넣지 않아 결과적으로 민간 사업자에 천문학적 규모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성남시에 그만큼 손해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다.유 전 본부장은 2014~2016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근무 때 화천대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이들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천문학적 규모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현지시각) 뉴욕타임즈(NYT)와 CNBC 등에 따르면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했다.빌과 멀린다는 공동명의로 올린 트위터 메시지에서 "우리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과 노력 끝에 우리는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지난 27년 동안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전 세계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재단도 세웠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계속해서 공유하고, 재단의 일을 함께 해나가겠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혼 사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새로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원이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1억원씩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위안부 할머니들이 입은 피해와 고통에 일본 정부가 배상책임이 있다고 인정하는 판결을 재판 시작 5년 만에 내린 것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재판장 김정곤)는 8일 오전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반인도적 행위에 까지 국가 면제를 적용할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모두 인용한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배 할머니 등 12명의 피해자 할머니들은 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에 자신들을 속이거나 강제로 위안부로 차출했다며 2013년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위자료 각 1억원을 청구하는 조정신청을 냈다.그러나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사건 송달 자체를 거부해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법원은 2016년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일본의 송달 거부가 계속되자 재판부는 결국 ‘공시송달’을 통해 정식 재판 회부 4년만인 작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인생에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CNN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한국시간) 오전 현재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279명을 확보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사실상 패배가 확정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우편투표 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며 패배를 인정하고 있지 않으나, 공화당 출신 전직 대통령 부시가 바이든의 승리를 축하하는 등 주변 분위기는 그의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대선 결과에 승복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족마져 패배를 인정하는 분위기다.이와 관련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멜라니아 여사가 대선 결과에 승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ABC방송의 조너선 칼 기자도 “(트럼프의) 가족을 포함해 핵심부에 있는 모든 이들은 이것이 끝났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며 '우아한 출구'를 만들어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하기 위한 대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소수 지분으로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국내 대기업들의 비정상적인 지배구조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재벌 총수일가는 4%도 되지 않는 지분으로 계열사 출자 등을 활용, 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에 있는 회사도 지난해보다 늘어나 일감 몰아주기가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64개 기업집단(소속회사 2292개사)의 지난해 결산 기준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이들 64개 기업집단은 올해 공시대상으로 지정된 기업들이다.공정위에 따르면 64개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집단 중 총수가 있는 55개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7.0% 였다.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51개 집단 57.5%보다 0.5%p 감소한 것이다.이 중 총수일가 지분율은 3.6%(총수 1.7%, 친족 1.9%), 계열사 지분율은 50.7%로 나타났다.3.6%에 불과한 지분 보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5년간 이어온 메디톡스와 대웅제약 간 보툴리눔 균주 분쟁, 이른바 보톡스 전쟁에서 메디톡스가 '승기'를 잡았다.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현지시간) 두 회사의 보툴리눔 균주 도용 등 영업비밀 침해 소송과 관련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고 예비판결했다.미 ITC는 또 대웅제약이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현지 제품명 주보)를 10년간 수입금지하는 명령을 ITC 위원회에 권고했다.다만 이번 결정은 예비판결로 오는 11월 최종 판결이 내려지게 되며, 이후 미국 대통령의 승인으로 최종확정된다.이에 앞서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이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 기술문서 등을 훔쳐 갔다며 국내외에서 민·형사소송을 제기해 왔으며, 지난해 1월 ITC에 영업비밀 침해 혐의로 공식 제소한 바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날 ITC의 예비판결에 대해 "대웅제약이 메디톡스의 균주와 제조기술을 도용했음이 이번 판결로 명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