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을 상단 기준 3000포인트 이상으로 앞 다퉈 상향 조정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 대표주’라고 불리는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산업들의 2분기 수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코스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들어 2600~2700포인트에서 시세를 형성하고 있는 코스피가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올해 3000포인트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해 향후 코스피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있다.25일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를 기존 2300~2750포인트에서 2500~30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 회복에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지난 8일과 15일 각각 부산과 대구 지역 수출입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분기 환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우리은행 환율관리 전문가 민경원 선임연구원을 비롯해 외환·파생 실무 담당자들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3월 말 원·달러 환율 상승을 전망하는 의견을 냈다.민 선임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이번달 중순까지 위아래 수급이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박스권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후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결이익이 2022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5일 SC제일은행은 2023년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을 기록해 전년(3901억원)보다 395억원(10.1%)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4712억 원으로 전년(4896억 원)보다 184억원(3.8%) 줄어든 점이 영향을 끼쳤다.SC제일은행에 따르면 이자이익은 자산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자마진(NIM) 개선에 힘입어 전년보다 5.3% 성장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 3분기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고른 실적을 냈으나, 비용과 충당금전입액이 늘면서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줄었다.15일 SC제일은행은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1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3187억 원)보다 55억원(1.7%)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84억원으로 전년 동기(3991억원)보다 7억원(0.2%) 줄었다. 이에 대해 SC제일은행은 이자이익·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이익 성장을 상쇄했다고 설명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국내 제조업·비제조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기업들이 오는 10월 경기가 이달보다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정부가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 전망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의 체감 온도는 여전히 싸늘한 셈이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는 90.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BSI는 기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출 부진, 부동산 기업 파산 신청 등 최근 중국 경제 위기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이 경기 상황을 안 좋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체감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고, 반도체 업계 불황의 장기화로 수출 개선 기대가 꺾인 점도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22일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7월(103.2)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석 달 연속 100을 웃돌았지만, 지난 2월(-0.5포인트) 이후 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국내 주요 기업들의 9월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왔다. 지난해 4월부터 18개월 연속 부정적 전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1일 발표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대상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다.9월 종합경기 BSI는 96.9를 기록했다. BSI 전망치는 지난해 4월(99.1) 이후 기준선 100을 18개월 연속 밑돌았다. 18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다. BSI는 기준선 100보다 높으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을 의미한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외국인 투자자의 ‘Buy Korea’(한국 주식 투자)와 개인 투자자의 이차전지 관련 종목 매수가 이어지면서 올해 대기업 집단 시가총액이 350조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올해 경기전망을 ‘상저하고’(하반기 경기 개선)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한국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곳의 시총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7월 28일 종가 기준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은 177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은행 마진 폭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7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1조 53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2022년 상반기(1조 7619억원)보다 약 14.5% 감소한 수치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먼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5조 2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이자이익(4조 4130억원)은 조달비용 상승 등에 따른 은행 마진 폭 축소에도 불구하고 기업대출 중심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뉴욕증시는 25~26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 FOMC 회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또한 빅테크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 심리를 키우는 모습이다.시장에서는 Fed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것으로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 종결 신호를 줄지 여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Fed가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8.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소비심리가 약 13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반기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러나 하루 만에 제조업 분야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부진한 양상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5월과 같은 73을 기록했다.BSI는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 아래에 머물고, 반대의 경우 100을 넘게 된다. 한국은행은 매월 기업경기 동향 파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대전 부동산 시장이 최근 다양한 호재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법’이 지난달 30일 국회 국토위 법안소위를 통과하며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대전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도심융합특구는 성장 잠재력이 있는 주요 도심에 기업과 청년들이 선호하는 산업·주거·문화 등 고밀도 복합혁신공간을 구축하고 관계 중앙행정기관들의 기업지원 정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청년인재와 기업을 유입시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국가산업단지도 새로 들어선다. 정부는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하반기 경제 상황이 상반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정부당국은 ‘상저하고’(하반기 경제 회복) 흐름을 탈 수 있도록 4가지 관점에서 경제 정책 방향을 수립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을 기록했다.CCSI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6개의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합성한 지수로 경제 전반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로나 확산세가 잠잠해지면 좀 나아질까? 마스크를 벗으면 손님도 많아지겠지? 경기가 좀 풀린다니 매출도 늘어나겠지?긴 불황의 터널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있는 요즘, 소상공인들의 한결같은 의문이자 바람이다. 하지만 이같은 간절함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업종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이 석달 째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80.8로 전월보다 8.1p 내렸다. 전통시장의 6월 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의 5월 기준금리 조정안 발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은 석 달 연속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미 증권가에서는 이번 금리 조정안이 ‘동결’로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23일 한국은행은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5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5%로 집계돼 4월(3.7%)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 물가 전망을 뜻하는 수치로 이달 하락으로 3% 중반대까지 낮아졌다.작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우리 기업의 6월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봤다. 전경련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15개월째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이 장기화 국면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다.23일 전경련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BSI를 조사한 결과 6월 BSI는 90.9로 조사됐다. BSI는 100(기준선)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을 의미한다. 올해 2분기 BSI는 92.6이었다. BSI가 기준선 100 아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SC제일은행이 이자·비이자 부문에서는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각종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순이익 감소 현상을 보였다.15일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2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551억원)보다 285억원(18.4%) 감소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14억 원으로 전년 동기(1935억 원)보다 221억원(11.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연초부터 터진 '난방비 폭탄'과 각종 공공요금과 각종 소비자 가격 소식에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시 4%대에 진입했다.기대인플레이션이란 기업 및 가계 등의 경제주체들이 현재 알고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하는 미래의 물가상승률로 이 수치가 올라갈 수록 부정적이란 의미로 통한다.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2월 3.8%까지 떨어졌다가 지난달 3.9%로 0.1%포인트 상승한 후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월(3.9%)보다 0.1%포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 이어진 가운데 지난 1월 소비자물가가 5%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10월(5.6%→5.7%) 이후 3개월 만이다.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도 1월 0.8%로 2018년 9월(0.8%)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