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명으로 시작해 15년간 288명에게 2억8400만원 지원

​지난 27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장학생들과 직원들이 현대엘리베이터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27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장학생들과 직원들이 현대엘리베이터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도 사회공헌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본사 소재지인 충북 충주시와 물류센터 소재지인 충남 천안시 입장면 중고등학생 21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총 21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009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자'는 취지로 사회공헌 기금을 운용해오고 있다. 

지난 27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장학생들이 현대엘리베이터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27일 충주 스마트 캠퍼스에서 장학생들이 현대엘리베이터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뉴스퀘스트]

장학금 재원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을 공제해 적립하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이와 동일한 후원금을 출연해 마련해왔다. 2009년 6명을 시작으로 지난 15년간 총 288명에게 2억84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충주 스마트 캠퍼스로 초청해 현대엘레베이터 생산 라인을 비롯한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간담회 및 오찬을 진행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으로 한창 친구들과 어울리고 학교 생활을 즐겨야 하는 학생들에게 더 힘든 시간이 됐다"며 "현대엘리베이터가 마련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인고의 시간을 잘 견뎌 학업에 매진해온 꿈나무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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