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브리티’ 박진희 배우 초청해 환경 보존 토크 콘서트 진행

현대차동차가 26일부터 29일까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진행하는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현대차동차가 26일부터 29일까지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진행하는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위해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지구와 인류의 지속가능을 위한 필수 과제인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26~29일 4일간 생물다양성 보존을 주제로 한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7일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에코브리티(Eco+Celebrity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유명인)’ 박진희 배우와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에 관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1989년 세계자연보호재단이 정의한 생물다양성은 ‘동식물, 미생물, 유전자 그리고 생태계를 아우르는 지구상 모든 생명의 풍요로움’을 의미한다. 생태계 전반의 균형과 선순환을 위해 모든 생물의 다양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표현이다.

현대차는 올해 신년회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번째 과제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기업의 핵심 실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생물다양성’이라는 보다 구체적인 개념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고, 기업과 구성원 개인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실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본사 사옥 1층에 433㎡ 규모의 전시 공간을 꾸몄다.

숲을 모티브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숲 향이 느껴지는 방향제를 설치하고 새소리ㆍ바람소리 등을 연출했다. 성격유형검사(MBTI)와 연계해 멸종위기동물의 특성과 생태계 속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한 전시물로 임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 공간의 마지막 코스에서는 관람을 마친 임직원들이 즉석사진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면, 환경 친화적으로 생산된 립밤ㆍ대나무 칫솔 등의 ‘생물다양성 실천 키트’를 제공해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캠페인 기간(26~28일) 중 임직원 식당에서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실천할 수 있는 채식, 유기농 식단 등으로 구성된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등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환경에 대한 기업과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은 필수적인 의무라고 인식하고 있다”며 “본사를 시작으로 향후 각 공장과 연구소 등 전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 운영해 현대차 임직원 전체가 생물다양성 보존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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