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건설부문 서울 용산구 남영사옥. [사진=HJ중공업 제공]
HJ중공업 건설부문 서울 용산구 남영사옥. [사진=HJ중공업 제공]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HJ중공업 건설부문의 올해 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4일 HJ중공업 건설부문에 따르면 지난 1분기에만 약 8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 실적의 절반이 넘는 금액이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은 최근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천 신한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311-1번지 일대에 216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며 계약 금액은 654억원이다.

부산 대림비치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정비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96-1번지 일대에 197가구 규모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으로 계약 금액은 674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HJ중공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2·3구역과 당리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올해 총 5건, 3200억원 규모의 정비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공공부문에서는 올해 들어 한국동서발전 화력발전소인 울산기력 4·5·6호기 해체공사,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와 통일로 우회도로 건설공사,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건설공사,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명지지구 2단계 2공구 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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