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3일 동안 약 2만 명 방문
오는 17일 1순위 청약접수…3개 블록 중복 청약 및 부부 동시 청약 가능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5일 개관한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 아파트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광주시 중심입지와 우수한 인프라, 높은 상품성은 물론 도심 속 공원을 품은 차별화된 주거공간에 대한 수요자들의 열기가 매우 뜨거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지, 단지 규모, 상품경쟁력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며 “롯데건설만의 고품격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일조권과 세대 간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넓은 동간 거리 확보 등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꽤 많은 분들이 상담을 받고 가셨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39개 동 전용 84~233㎡ 총 2772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36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총 3개 블록으로 나뉘어 ▲1BL(929가구, 전용 114~233㎡) ▲2-1BL(915가구, 전용 121~166㎡) ▲2-2BL(928가구, 전용 84~166㎡) 등으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2340만 원대로 책정됐다.
청약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순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BL 24일, 2-2BL 25일, 2-1BL 26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된다.
특히 3개 블록 당첨자 발표일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중복 청약이 가능해 청약 당일 세 번의 청약 기회가 주어지며, 부부 동시 청약도 가능하다.
다만, 당첨자 발표일이 빠른 단지에 먼저 당첨될 경우 당첨자 발표일이 늦은 단지의 청약은 자동 소멸된다.
이 단지는 대형 호수공원을 품은 아파트다. 광주에서 추진 중인 총 9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큰 243만5516㎡ 규모로, 8개 테마숲과 11개 마을숲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광주 중심 상권으로 평가받는 상무지구가 위치하며, 롯데아울렛과 롯데마트 등 다양한 상업시설도 인접해있다. 화정남초, 화개초, 풍암고 등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위치한다.
광주 지하철 2호선 1단계(2026년 예정) 정차역 2곳이 조성될 예정이며, 현재는 제2순환도로와 상무대로 등을 통해 빠른 차량 이동이 가능하고 경전선 서광주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입주민들이 단지 바로 앞 중앙공원의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28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한다. 시니어클럽, 독서실, 북카페, 게스트룸, 피트니스, 골프클럽, 고급 사우나, 어린이집 등의 커뮤니티 시설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유럽산 친환경 놀이터도 들어선다.
한 가구당 약 2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도록 총 5385대의 주차공간을 갖췄고, 넉넉한 주차를 위한 1960대의 주차공간은 확장형으로 계획됐다. 현관 앞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단지 내부에도 세계적인 명품 마감재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상무누리로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7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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