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제공=뉴스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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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지민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지난 15일 대전 K-water 연구원에서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미래 물관리 기술 역량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산업 활성화 시대를 대비한 물관리 방안'을 주제로 산업계 및 학회 등 민간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뤄졌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보급이 늘어나고 있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을 구동하는데 필수적인 배터리로 사용되는 이차전지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물이 사용된다.

이에 따라 이차전지 생산에 필요한 물의 확보 방안과 더불어, 사용된 물의 효율적인 재이용 방안 역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토론회에 앞서 전문가 그룹은 이차전지 산업의 특성에 맞는 물 처리 동향 및 방안 등을 발표하였고, 종합 토론에서는 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자영 한국수자원공사 기획부문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이차전지 산업에 필요한 용수를 적기에 공급하여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방류수 재이용과 경제적인 처리 방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가 그룹, 관계 기관과 교류를 확대하여 적극적인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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