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블랙과 우수한 색재현력…창작자 의도한 컬러 재현
반응 속도 빠르고 펜 감지 개선..."실제 종이에 그리는 느낌"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13.3형 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4/222396_116916_482.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지털 펜 태블릿 시장에 진출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펜 태블릿 전문기업 '와콤'에 13.3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와콤이 자사 제품에 OLED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IT(정보기술)용 OLED 시장 내 리더십을 보다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와콤의 신제품 '와콤 무빙크'는 회사 제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무게는 420g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와콤 무빙크'에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를 탑재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색을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 OLED는 유기재료가 발산하는 순도 높은 RGB 빛이 컬러필터를 거치지 않고 사용자 눈에 도달하기 때문에 뛰어난 색 재현력이 특징이다.
실제 와콤 무빙크는 글로벌 컬러 표준을 제공하는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검증' 및 '팬톤 스킨톤 검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OLED 패널 탑재를 통해 LCD 태블릿의 문제로 꼽히던 ▲펜 사용시 압력에 의한 빛샘 현상 ▲백라이트유닛(BLU) 발열로 인한 불편감 등 문제를 해결했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상무)은 "전문가용 펜 태블릿 시장을 이끄는 와콤과의 협력으로 삼성 OLED의 화질 우수성이 또 한 번 입증됐다"며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OLED만의 장점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지 야노(Koji Yano) 와콤 브랜드 사업부 부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와콤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대성 높은 제품을 원하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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