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전자 반도체 부분이 그 동안의 부진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5일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2.72% 증가한 71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931.87% 상승한 6조6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반도체(DS·Device Solutions) 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인 7조82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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