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탑재
주기적 교체 없이 물로 씻어 재사용 할 수 있어
![지난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명예의 전당에서 삼성전자 청정연구센터 이기섭 센터장(왼쪽), 삼성전자 청정연구센터 노형수 프로(오른쪽)가 '신기술 인증서'를 받은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5/224562_119586_1043.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 기술이 올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기능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주어진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 청정 성능을 두루 갖췄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한,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된다. 해당 기능은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탑재됐다.
아울러 해당 제품에는 기존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자외선(UV)으로 냄새 물질을 흡착∙분해해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광분해 탈취 필터'도 탑재됐다.
이 제품은 신기술 인증 외에도 지난 2월 한국 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실내외 공기질을 분석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맞춤 청정 AI+' 기능으로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았다.
문종승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해 오존 발생을 줄이고 기기 외부로 이온을 방출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 집진 기술을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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