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인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활동을 전개했다.

27일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컨설팅 연계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은행이 추진하고 있는 ‘민생금융 자율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7억원 특별출연으로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총 105억원 규모의 보증서 대출을 지원할 수 있는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우리은행은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밀착형 금융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구월동지점에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인천센터’를 개설했다.

이곳을 방문하는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은 ▲맞춤형 금융상담 ▲창업 정보 안내 ▲경영 자문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경영컨설팅을 수료한 소상공인은 보증료율 1% 이내, 100% 보증서 담보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전국적으로 8곳의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기 위해 특별출연과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폭넓은 금융지원으로 상생금융 실천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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