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채용자에 대한 안내 사항 등 내용 담겨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고리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7/227259_122925_316.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현장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다국어 영상 콘텐츠 배포를 통해 현장 업무 효율성 증대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 이해도가 향상될 것으로 대우건설은 내다봤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건설 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전년도 15.4%보다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 숫자 역시 지난 2021년 3월 9만4567명에서 올해 3월 11만8735명으로 늘어났으며, 향후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기존에는 영어, 번역 프로그램, 통역 등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왔지만 베트남어, 카자흐스탄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생소한 언어로는 상세한 교육이 힘들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인원 상위 10개국인 중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몽골,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를 선별했다.
이후 해당 국가의 언어들과 영어로 신규 채용자에 대한 안내사항과 필수 안전수칙에 관한 영상을 제작하고 배포에 나섰다.
또한, 대우건설은 캐릭터 모델 ‘정대우 과장’과 다양한 이미지 및 영상자료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친숙하게 교육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관련 지식과 경각심을 가지고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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