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밋업’에서 명칭 변경...내달 12일까지 신청 가능
사업화 지원금, 외부 투자자 대상 데모데이 참여 기회 제공

오비맥주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 제공=뉴스퀘스트]
오비맥주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오비맥주(대표 배하준)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2024 오픈이노베이션'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2019년부터 매년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는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스타트업 밋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오픈이노베이션’이란 명칭으로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회적 책임과 상생을 실천하는 오비맥주의 지속가능경영 일환으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상생 협력 기회를 모색해 동반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오픈이노베이션 모집 분야는 ▲친환경 기술/ESG ▲Tech/Analytics  ▲신사업 개발 ▲자동화/업무 효율화 등 4개 영역이다.

다음달 12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기술 개발을 위한 1000만원 상당의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되며, 오비맥주와 협업을 통한 사업화 검증도 지원한다. 

외부 투자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오비맥주 데모데이’를 통해 홍보 기회도 마련된다.

오비맥주는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상생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 기업 '리하베스트'와 맥주박(맥아 찌꺼기)을 업사이클링한 대체 밀가루 ‘리너지 가루’를 개발해 다양한 형태의 식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기업 '라피끄'와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맥주박 핸드크림'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유망한 스타트업,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오비맥주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꾸준히 개최하며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제28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상생·협력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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