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 도입
서울 및 수도권 5개 단지, 50여개 매물에 우선 적용
김병환 금융위원장 부스 직접 방문해 시연 참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2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네이버페이 부스에서 ‘부동산 VR 투어’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30146_126635_2246.jp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네이버페이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여해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개막일인 이날에는 김병환 금융위원장, 긴타레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 등이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지난 20일 오픈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앱을 통해 실제 내부와 같은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할 수 있어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는 이번 기술에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도입했다.
'ALIKE' 솔루션은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발품을 팔지 않고 ‘손품’만으로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일조량 변화, 건물 외벽의 질감, 실내 공간 구조의 깊이감까지 확인할 수 있어, 보다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네이버페이 부스를 찾은 현장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한 후 AI를 기반으로 복원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하며 단지의 시간대별 일조량과 매물의 공간 구조, 깊이감 등을 생생하게 체험해볼 수 있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체험 중 네이버페이 ‘페이펫’을 발견하고 터치하면 최대 1만원까지 랜덤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된 포인트는 체험이 끝난 후 포인트 쿠폰으로 바로 수령 가능하다.
‘페이펫’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쉽고 재미있게 포인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의 캐릭터들로 강아지 ‘모아’, 고양이 ‘보니’, 햄스터 ‘리치’로 구성돼 있다. 네이버페이 ‘페이펫 키우기’ 서비스는 다음달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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