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의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어라이크' 도입
서울 및 수도권 5개 단지, 50여개 매물에 우선 적용
연내 30개 단지, 월 1000여개 매물로 적극 확대 예정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 [네이버페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9708_126090_1739.png)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네이버페이는 아파트 매물 및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실내를 온라인에 그대로 복제해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앱을 통해 실제 내부와 같은 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할 수 있어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정보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가 도입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예시. [네이버페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9708_126088_1655.gif)
네이버페이는 이번 기술에 네이버랩스가 만든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어라이크)'를 도입했다.
'ALIKE' 솔루션은 현재 서울시,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등 국내외 주요 도시와 대규모 복합공간에 활용되고 있다.
먼저 'VR 매물투어'는 매물의 실제 모습을 3D로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360카메라로 촬영한 공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용자들은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둘러보는 뷰어 기능 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줄자로 재보는 것처럼 원하는 공간의 치수를 측정하는 것도 가능하다
'VR 단지투어'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대규모의 고해상도 2D 이미지를 AI로 정합한 후 3D로 복원하는 기술이 활용됐다.
아파트 건물의 형태와 높이, 외벽의 질감 뿐만 아니라 주차장, 놀이터, 공원, 도보, 커뮤니티센터, 상가까지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모든 시설물이 현실과 동일하게 구현된다.
![디지털 트윈 솔루션 'ALIKE'가 도입된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 예시. [네이버페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08/229708_126089_1722.gif)
이용자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지도와 단지/매물페이지에서 VR투어 기능 활용 가능을 확인할 수 있다.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 ‘홈’에서 별도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울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DMC래미안e편한세상과 성남 분당 파크뷰, e편한세상부평그랑힐스 등 서울과 수도권의 5개 아파트 단지를 VR로 투어할 수 있으며, VR 매물투어가 가능한 아파트 매물은 수도권 50여개다.
네이버페이는 VR 단지투어를 연내 30개까지, VR 매물투어는 월 평균 신규 등록 매물량을 10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고강진 네이버페이 부동산서비스 리더는 "디지털 트윈 기술 ‘ALIKE’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현실감 있는 ‘온라인 임장’ 경험을 제공한다”며 “부동산 제휴사 및 중개인들과도 협력해 VR투어로 양질의 부동산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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