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생존 토대 마련' 의견일치...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 화합 다져

KGM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사진 오른쪽부터) 박장호 KGM 대표이사, 선목래 KGM 노동조합 위원장 [KG모빌리티 제공=뉴스퀘스트]
KGM이 2024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갖고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사진 오른쪽부터) 박장호 KGM 대표이사, 선목래 KGM 노동조합 위원장 [KG모빌리티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총 투표 참여 조합원 2863명의 56.2%인 1608명 찬성으로 2024 임금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

KGM은 지난 3일 평택공장에서 2024년 임금협상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박장호 KGM 대표이사와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경(노동조합 및 경영진) 문화 정착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M 노경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임직원 스스로 생존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며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KGM 관계자는 “이번 협상 타결로 지난 2010년 이후 15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이었다”라며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노경 문화를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시키는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KGM은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 23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7만2000원 ▲PI(Productivity Incentive, 생산 장려금) 250만원 및 PS(Profit Share, 이익 분배금) 100만원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