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 전용면적 15~31㎡
주택수 미포함 · 낮은 세금 부담 등 장점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투시도 [새석관시장정비사업조합 제공=뉴스퀘스트]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 투시도 [새석관시장정비사업조합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주택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오피스텔 · 빌라 등의 수요가 낮아지고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택의 월세 수요가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규모별 월세가격지수’에 따르면, 올해 7월 전국의 전용 40㎡이하 월세가격지수는 104.61로 모든 면적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0㎡초과~60㎡이하 104.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초과~85㎡이하 102.81 ▲85㎡초과~102㎡이하 103.16 ▲102㎡초과~135㎡이하 101.87 ▲135㎡초과 101.73 등으로 60㎡ 이하의 면적에서 월세 가격이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전세사기 여파와 8.8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소형 주택 구매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8 부동산 대책에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준공되는 60㎡이하·소형 신축 주택에 대해 주택수 미포함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취득세·종합부동산세·양도세 산정에서 오는 2027년 말까지 주택수에서도 제외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임차 수요자는 전세사기를 피할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소형 주택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정책의 수혜 또한 누릴 수 있어 우수한 입지에 신규로 공급되는 소형 주택을 눈여겨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소형 주택 '상월곡역 장위아트포레'가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서울시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 공동주택 전용 15~31㎡ 총 191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구성되는 만큼,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단지 인근으로 고려대·KAIST·경희대·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인접해 있으며, 고려대 안암병원 등 대형 병원의 교수·연구원·교직원 등의 다양한 수요층도 확보했다.

공공기관 및 대기업 본사들이 몰려있는 업무지구인 CBD(을지로·종로·광화문 일대) 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6호선 상월곡역·돌곶이역 초역세권 입지이며, GTX-C가 정차할 예정인 광운대역과도 인접해 있다. 또 왕십리와 상계를 잇는 ‘서울 경전철 동북선’도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으며, 북부간선도로·내부순환로·동부간선도로 등도 인접하다.

일부 세대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비롯해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풀옵션 가전(세탁건조기 · 냉장고 · 전기쿡탑 · 비데 등)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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