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펜트하우스 두정동 일대서 첫 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충남 천안의 향후 분양에 나설 신축 단지들이 국민평형(전용 84㎡) 기준 분양가 6억원 이상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이 나오면서 천안 분양가 6억원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일대의 성성지구와 업성지구 일대의 신규 분양단지들의 전용 84㎡, 국민평형 분양가가 6억원 이상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분양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로는 물가 상승을 비롯한 원자재값, 공사비 인상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 같은 이유로 공사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건설공사비지수'가 올 3월 기준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인 154.85로 집계됐다.
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분양가격 전망지수 통계에서도 7월 기준 113.2로 전월 111.4 대비 1.8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분양 가격에 대한 미래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100)보다 높을수록 앞으로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응답자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사상 첫 3.3㎡당 평균 2000만원대를 돌파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집계된 전국 3.3㎡당 평균 분양가는 2028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평균 분양가인 1800만원보다 12.67%(228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서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인 '힐스테이트 두정역'이 합리적인 분양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에서 최대 약 5억4000만원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두정역에서 1정거장 거리의 천안역으로는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
또 희망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북일고(자사고), 북일여고 등의 학군과 두정동과 신부동 일대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병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천호지, 천안천 등의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전용 148~170㎡ 대형 타입의 펜트하우스 30가구는 두정동 일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이 외에도 중·대형 위주의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두정역’은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