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 바탕으로 대한항공 서비스 철학 실현…글로벌 서비스 향상에도 기여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대한항공은 신입 외국인 객실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는 ‘Dive into K-styl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Dive into K-style’은 신입 외국인 승무원들이 한국 문화와 대한항공을 더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대한항공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K’는 한국(Korea)과 대한항공(Korean Air)의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가치, 대한항공의 기업 문화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올해 입사한 신입 외국인 승무원을 대상으로 3차례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8월에는 일본 국적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천 한국전통문화예절원에서 한복을 입고 전통 다례 체험‧다식 만들기 등의 한국 문화 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달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동남아 국적 신입 승무원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 다례를 체험하며 한국의 예절 문화를 배웠다.
오는 12월에는 중국 국적 신입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올해에만 3차례에 걸쳐 신입 외국인 승무원 총 85명을 채용했다.
현재 4차 외국인 승무원 공채를 진행 중이며, 최종 합격한 승무원들은 올해 12월 입사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외국인 승무원 200여 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승무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국가의 문화와 승객 니즈를 잘 이해하는 외국인 승무원들이 보다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라며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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