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개관 3일간 9000여 명 몰려...상품성 호응 높아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접수 진행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첫 단지로 들어서는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이 운영된 3일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개관한 ‘양주역 푸르지오 센터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9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 탓에 인근 지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기 양주시에 거주하는 박 모씨(40세)는 “양주역 주변은 양주에서도 손에 꼽히는 입지로 주변에 환승센터나 양주테크노밸리 등이 완성되면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기에 GTX가 개통되면 서울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질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실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양주시 첫 관문인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중심으로 일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양주역 인근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 부지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북부 단일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가 완공되면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단지는 전용 59~84㎡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 84㎡B타입의 경우 4.5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알파룸이 추가된다.
해당 타입은 ‘라이프업 스페이스’ 옵션이 적용돼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84㎡ 주택형은 A,B,C 3타입 모두 3면 개방 설계로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고, 공용욕실인 욕실1에는 공간을 분리해주는 포켓도어와 하부 수납이 가능한 건식 세면대를 적용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실내체육관과 같이 입주민 건강을 위한 공간과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자녀를 위한 공간들이 마련된다.
또한, 카페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공유오피스 등이 마련된 복합문화 공간 그리너리스튜디오와 게스트하우스, 오픈키친 등의 차별화된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26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서울 도봉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46세)는 “수도권에 전용 84㎡를 5억원대에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며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제공돼 투자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실제 이 단지는 계약금 5%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등 파격적인 계약조건을 제시했다. 특히,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초기 자금 부담도 낮췄다.
청약 일정은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18~2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 및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새로 개발되는 지구 내 첫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앞으로 분양할 단지보다 높은 미래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72세대로 공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490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일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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