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카드가 고객들을 위해 트래블로그 무료 환전 서비스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28일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트래블로그의 무료 환전(환율우대 100%) 혜택을 2025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하나카드에 따르면 600만명이 선택한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 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기존 마스터(MASTER), UPI에 더해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브랜드 VISA와의 제휴를 시작하며 해외여행 1등 서비스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3개 국제 브랜드와의 제휴카드를 모두 선보이는 곳은 하나금융그룹의 ‘트래블로그’가 유일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트래블로그는 수수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며, 무료환전을 시장의 표준으로 정착시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환전 시장을 디지털화해 해외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58종 통화에 대해 무료환전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트래블로그가 전 세계 유일하다. 

이날 하나카드는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트래블로그 대한항공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으로 ‘시즌2’ 혜택을 예고했다.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은 국가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해외여행 1등 서비스인 ‘트래블로그’의 만남으로 출시 후 SNS에 입소문이 나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SKYPASS, PRESTIGE 마일리지 카드 2종에 대해 결제 금액 1500원당 최대 3마일이 적립된다. 

여기에 추가로 카드 발급 시 웰컴 마일리지 3000(SKYPASS)·5000(PRESTIGE)이 각각 적립되고, 전월 실적에 따라 전 세계 공항라운지 2회(SKYPASS)·4회(PRESTIGE) 이용이 가능하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이번 ‘시즌2’에는 쿠팡, G마켓, 옥션, 마켓컬리에 MZ세대에게 핫한 쇼핑 플랫폼인 ‘무신사’가 추가됐다”고 소개했다. 

하나카드는 2025년 3월 말까지 트래블로그 마일리지 카드 2종(SKYPASS, PRESTIGE)으로 클룩(klook)에서 손흥민 토트넘 경기(영국), 이강인 PSG경기(프랑스), 미슐랭(일본), 브로드웨이 뮤지컬(미국)을 결제하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 KB, 카카오 등 타행 계좌의 트래블로그 연결(충전)이 30초만에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올해 4월 트래블로그는 연결 계좌를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에서 전 은행으로 확대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기존에는 하나페이앱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가입하고 계좌를 등록한 손님만 이용 할 수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 하나페이 앱 설치 없이 하나머니앱 하나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계좌를 연결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0분 이상 소요되던 것에서 30초 이내로 줄어들며 타행 계좌를 연결하려는 고객의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셈이다. 

타 은행 계좌로 트래블로그를 이용하는 고객 역시 ▲58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 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석 하나카드 전무(디지털글로벌그룹)는 “해외여행 1등 서비스 혜택을 계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무료환전 기간을 2025년 말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최상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손님의 소중한 의견 하나까지 귀 기울여 개선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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