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포스코A&C와 공동 개최
![2024 STS-건축 디자인 컨퍼런스 단체사진 [포스코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1/234302_131764_5518.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가 1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 한국건축가협회, 포스코A&C와 함께 2024 STS-건축 디자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 공공기관, 설계사, 시공사 등 건설업에 종사하는 전문가와 스테인리스 제조사 임직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총 5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기조 강연으로 ▲이화여대 국형걸 교수가‘Designing the STS: 디자인을 통한 미래가치의 창출’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어 ▲포스코 윤경조 차장이‘KS·GR인증 스테인리스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건축 설계사 및 건설업 종사자들이 알아야 할 KS인증 스테인리스의 중요성과 비(非)규격 수입산 스테인리스 사용으로 인한 법적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제4대 서울시총괄건축가 강병근 명예교수가‘서울 Next100’이란 주제로 향후 100년을 위한 서울시의 도시건축종합 계획을 소개했다.
김동근 포스코A&C 실장은 더샵갤러리2.0에 적용된 STS 내·외장재의 특성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특별강연은 네덜란드 UN스튜디오의 캐롤라인 보스 대표가 지속가능한변화(Sustainable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이날 강연에 앞서 국산 스테인리스 건자재의 올바른 사용에 기여한 3건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자 중 한국도로공사 도종남 수석연구원은 지난 10월 고속도로 건설재료 품질기준 제23차 개정 당시 ‘스테인레스’를 국가표준규격에 맞춰 ‘스테인리스’로 수정하고 STS304와 같이 KS인증 강종을 명확히 명시하는 등 자칫 불분명한 표기법이 비규격재 사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경진 포스코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은 “환경 친화적인 GR(우수재활용제품) 인증을 받은 스테인리스가 지속 가능한 대표 건축 자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품의 품질 향상과 관련 이용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관을 맡은 한영근 한국건축가협회 회장과 김우기 포스코A&C 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건축설계사들이 영감을 받고, 해외 유명 건축물 사례들과 같이 스테인리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표면과 색상 질감을 활용한 디자인 설계가 더 많이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 한국철강협회는 올해를 국가표준규격인 KS인증을 보유하지 않은 스테인리스 제품 사용 근절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한국철강협회 산하에 STS건자재기술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건설현장에서의 국가표준시방서 준수를 장려하는 등 KS규격 인증이 없는 스테인리스 제품의 사용 억제를 위한 활동들을 지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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