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후 누적 투자기업 37곳, 누적 투자금액 68억5000만원 기록
사회혁신기업 성장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환경보전 등 ESG 확산
후속투자 유치 지원을 위해 투자사 초청, IR·라운드 테이블 진행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친환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ESG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곳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친환경,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ESG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 참가한 16곳 사회혁신기업 대표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7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스튜디오 159에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사업 결과 공유와 기업의 후속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SG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후속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들의 IR과 벤처캐피탈과의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됐다.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갈 ESG 스타트업에 추가 매칭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2022년 조성한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매년 추가로 재원을 투입해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기업 37곳, 투자금액 68억5000만원을 비롯해 후속 투자 유치금액 329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역대 최대인 기업 169곳이 신청했으며, 16곳이 최종 선정돼 총 26억원의 지원이 확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예비 및 본 투자심의위원회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쳤으며, ▲조직역량 ▲사업타당성 ▲사회적가치 등의 심사 기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인 장애인 지원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AI를 활용한 장애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캥스터즈’, 시각장애인의 AI기반 시각보조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투아트’, 예술에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를 발굴․양육하는 ‘키뮤스튜디오’ 등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그동안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하였던 기업들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투자수익과 원금은 다시 펀드에 귀속돼 새로운 사회혁신기업에 투자하면서 선순환을 통한 지속적인 임팩트 창출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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