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객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미션 완료 시 상금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9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매일 걷고 혜택 받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매일 걷고 혜택 받기’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에서 기간 내 걸음 수에 따라 상금을 제공하는 만보기형 앱테크 서비스다. 

만 7세 이상의 카카오뱅크 입출금통장 또는 mini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앱 내 혜택 탭의 ‘매일 걷고 혜택 받기’ 페이지에서 ‘동의하고 시작하기’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잇다.

서비스 페이지를 통해 ▲오늘의 걸음수 ▲이동거리 ▲소모 칼로리 ▲일별 평균 걸음수 등 운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들과 함께 운동에 즐거움을 더해주는 ‘춘식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미션은 ‘일일 미션’과 ‘주간 미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일일 미션’은 매일 자정을 기준으로 1000보·4000보·8000보를 달성했을 때 완료되며, 각각 3원·5원·10원이 제공돼 하루 최대 18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주간 미션’은 ‘걸어서 마라톤 완주하기’ 버튼을 클릭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주일 동안 총 이동거리 42.195㎞를 달성하면 42원을 받을 수 있다. 

42.195㎞는 일평균 8000보씩 7일간 걸으면 도달하는 거리로 ‘일간 미션’과 ‘주간 미션’을 모두 완료할 경우 일주일에 총 168원을 받게 된다.

미션을 달성할 경우 지급되는 혜택은 유효기간 또는 사용처 제한이 있는 ‘포인트’가 아닌 캐시 형태로 대표계좌에 즉시 입금돼 ‘포인트 교환’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공유하기 기능을 활용해 ‘오늘의 걸음수’와 ‘미션 결과’를 SNS에 게재할 수도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건강을 관리하고 상금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많은 고객들이 춘식이 캐릭터와 함께 재밌게 걸으며 미션을 달성하는 보람을 느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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