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간 약 22억원의 치료비 지원
![S-OIL 김광남 부문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오른쪽)이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열린 2024 희귀질환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OIL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412/236547_134476_744.jpg)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OIL은 18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치료비 9900만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S-OIL 임직원 1700여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한 기금이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S-OIL은 2008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S-OIL은 16년 간 210명 환아 가정에 약 22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S-OIL 관계자는 “16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700여명 임직원들의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병마에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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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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