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최초 핀테크 기업 앱 통해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시행
토스 ‘용돈관리서비스’ 이벤트로 3월 말까지 1만5000원 토스 포인트 제공
![우리은행은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우리은행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7508_135594_2836.pn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핀테크 기업 앱을 활용한 미성년자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도입했다.
7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토스 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우리은행 계좌를 신규 개설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휴서비스를 시행했다고밝혔다.
부모 고객은 토스 앱의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손쉽게 용돈을 넣어 줄 수 있다.
자녀 고객은 이렇게 받은 용돈을 토스 앱에서 송금·출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토스와 제휴를 통해 토스 계좌 이용을 원하는 자녀를 가진 부모 고객들이 자녀에게 경제적 지원과 금융교육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게 우리은행 측 설명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자녀 계좌 개설 ▲자녀 용돈 송금 ▲용돈 송금 내역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제휴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오는 3월 말까지 자녀 계좌를 개설한 경우 부모에게 1만원, 자녀에게 5000원 토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앱의 청소년 전용 용돈 관리 서비스 ‘우리틴틴’에서도 우리은행을 거래 중인 부모 고객들에게 미성년 자녀의 용돈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토스와 함께 미성년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 미성년 고객을 위한 편리하고 유익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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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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