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출전에 금메달 딴 16세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육상·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 지원
“미래세대의 가능성에 아낌없이 투자” 강조
![두나무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의 훈련과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두나무 제공=뉴스퀘스트]](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1/237754_135870_1110.jpg)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비트가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를 후원한다.
1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의 훈련·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변재영 선수는 지난해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며 우승했다.
특히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하며 ‘품새 신동’이라는 별칭를 얻었다.
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된다.
그동안 육상,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업비트는 변재영을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전개한다. 옥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변재영의 자유 품새 연기로 구성된 광고는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미래 가능성에 투자해 온 두나무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두나무는 지난 2018년부터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69곳에 1850억원을 투자했다.
여기에 추가로 금융 취약 청년의 자립을 위해 약 428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숲 조성을 위해 10만5133그루의 나무도 심었다.
업비트는 이번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모든 문제를 맞힌 참가자 중 1만1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의 업(業)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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