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주요 계열사, 협력사에 자재 대금 3500억원 조기 지급
울산 동구 불우이웃 위한 50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전달

HD현대 CI. [사진=HD현대]
HD현대 CI. [사진=HD현대]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HD현대가 설을 앞두고 협력사와 지역이웃 상생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는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조선부문 회사 3개,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부문 회사 3개,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마린솔루션 등의 주요 계열사가 협력사에 자재 대금 총 3500억 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급 대상은 HD현대 주요 계열사에 부품 및 원자재 등을 납품하는 2800여 개 협력사다. 

HD현대는 자재 대금을 정기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오는 24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상여금, 명절 귀향비 등으로 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설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동구 동구청에서 '설 명절 온누리상품권 전달식'을 열고 동구청에 총 5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상품권은 동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 10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17일 오는 22일, 23일 3일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1곳과 경로당 33곳을 방문해 과일, 참기름, 절편 등 1622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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