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인프라 개선·신상품 비즈니스 공동 개발 등 협력 계획 다짐
BIST, 한국 시장과 구조 측면 유사성 들며 시너지 효과 기대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오른쪽)이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코르크마즈 에르군 BIST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2/240128_138572_4624.jpg)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튀르키예 이스탄불거래소(BIST)와 파생상품시장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두 거래소가 2010년 체결한 기존 MOU에 파생상품시장을 추가 확대해 포괄적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두 거래소는 ▲신상품 및 비즈니스 공동 개발 협력 ▲IT인프라 개선 협력 ▲회원 영업환경 개선 공동 노력 ▲기타 정례미팅·인력교류 등에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스탄불거래소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풍부한 유동성의 파생시장을 운영하고, 한국거래소와 시장구조 측면에서 유사한 만큼 신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르크마즈 에르군(Korkmaz Ergun) BIST CEO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협업 강화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튀르키예 현지 MOU 체결식에서 “금번 MOU를 통해 아시아 및 중동 지역의 핵심거래소 중 하나인 KRX와 BIST간 파트너십 강화와 파생시장 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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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기자
jullsjh@newsque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