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중소 협력사와 상생 위한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스마트 공장 구축, ESG 경쟁력 지원 등 140건 과제 수행

포스코가 11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승재 (주)광우 대표이사, 이병주 세일정기(주) 대표이사,     윤기석 삼익유공압(주) 상무, 이강구 (주)온도기술센테크 이사,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이사,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박정민 (주)포엠엔지니어링 대표,     김종현 (주)제일이피에스 대표이사, 이상훈 (주)신안주철 대표이사, 박재홍 (주)티시테크 대표이사, 오현진 한진철관(주) 부사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11일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승재 (주)광우 대표이사, 이병주 세일정기(주) 대표이사, 윤기석 삼익유공압(주) 상무, 이강구 (주)온도기술센테크 이사,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이사,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박정민 (주)포엠엔지니어링 대표, 김종현 (주)제일이피에스 대표이사, 이상훈 (주)신안주철 대표이사, 박재홍 (주)티시테크 대표이사, 오현진 한진철관(주) 부사장. [사진=포스코]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포스코가 중소 협력사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에 나선다. 

포스코는 11일 벤처 기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서 2025년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출범 5년차를 맞이하는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근무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9명의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된 중소기업 지원 전문 조직이다.

이 조직은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중점 해결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스마트공장 구축 ▲설비·공정 개선 ▲품질·기술 혁신 등이다.

올해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140건의 신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ESG 경영환경 구축과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선정, 구축 및 사후관리 등 전과정 컨설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포스코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6건의 과제 발굴과 개선 활동을 추진해 약 526억원의 재무효과를 거뒀다. 컨설팅 지원부터 금융, 기술, 교육, 판로 지원에 이르기까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협력사의 작업환경 개선부터 안전위해요인 제거,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등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ESG 경영환경 구축 활동도 집중 지원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수요 부진, 트럼프 2기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철강 분야 공급망 강화가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유경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 양기덕 시알이노테크 대표, 이상훈 신안주철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지원단 활동 성과와 올해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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