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소재, 전기차 충전기 등 전시
관람객 대상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 진행

롯데가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여해 자율주행셔틀 체험을 제공한다.[사진=롯데]
롯데가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여해 자율주행셔틀 체험을 제공한다.[사진=롯데]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롯데그룹이 서울 모빌리티쇼에 참가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와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롯데그룹은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빌리티쇼에는 롯데 화학군인 케미칼·에너지머티리얼즈·인프라셀·이노베이트·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한다. 롯데가 모빌리티쇼에 참여하는 건 올해가 최초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를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반 미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한다.

롯데 전시관은 크게 ▲모빌리티 기술존 ▲자율주행존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로 나뉜다.

모빌리티 기술존에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 및 모빌리티 내외장재 실물과 이브이시스(EVSIS)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 자율주행존에서는 배송로봇과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그룹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수소 비즈니스를 이해하기 쉽게 생산부터 충전, 활용까지 전 과정을 그래픽과 모형, 영상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는 서울모빌리티쇼를 찾는 관객들과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포토존, 자율주행셔틀 체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셔틀 탑승 체험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주차장이 있는 제2전시장 간 왕복구간에서 운영한다. 해당 자율주행차는 운전석이 없는 셔틀형태인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B형 최초로 시속 40km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또 롯데는 현장에 4미터 크기 초대형 벨리곰 포토존을 마련해 사진 촬영 후 SNS 계정에 업로드하면 벨리곰 풍선을 현장에서 증정할 계획이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동력 중 하나인 모빌리티 사업을 소개하고자 모빌리티쇼에 참여한다”며 “전지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사업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올해는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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