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일까지 브라질 ‘EXPOMAFE 2025' 참가
협동로봇 전시...용접 등 작업 시연해 '눈길'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인 ‘EXPOMAFE’에 참가했다. [사진=한화로보틱스]](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5/244894_144355_4729.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한화로보틱스가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전역에서 협동로봇 사업을 확대한다.
한화로보틱스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열린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 ‘EXPOMAFE 2025’에 참가해 다양한 산업용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협동로봇 HCR시리즈를 소개하며 다양한 작업 시연도 진행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자동차 산업 등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작업에 주로 활용되는 HCR-10L은 팔을 최장 1800㎜까지 뻗을 수 있다. 가반하중 10㎏ 제품 가운데 구동범위가 세계에서 가장 긴 협동로봇이다.
관람객들은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공정에 맞게 재현하는 협동로봇의 모션 추적 솔루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폴리싱(연마), 용접 작업 시연을 위해선 각각 HCR-14 , HCR-5A 협동로봇을 소개했다. HCR-14는 최대 14㎏까지 들 수 있어 HCR시리즈 중 가반하중이 가장 높은 협동로봇이다.
전시 기간 동안 한화로보틱스는 남미 로봇 대리점 5곳에 스마트 머신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스마트 머신 텐딩 솔루션은 가공물을 넣고 빼는 작업에 활용된다. 협동로봇과 인공지능(AI) 기반 3D 비전 기술을 결합한 기술이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 참여를 시작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전역에서 로봇사업 확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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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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