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5년 제1회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공공기관이 직접 검증하고 구매하여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총괄·운영하고 있으며, 108개 공공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날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간 1대1 매칭 방식으로 진행됐다. 177개 중소기업과 83개 공공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해 약 700회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중소기업 판로 지원을 위해 매년 3회씩 ‘중소기업기술마켓 구매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9월과 12월에도 개최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기술력은 충분하지만 판로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판로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기술마켓에 등록된 우수기술·제품은 총 2674건이며, 2019년부터 누적 구매 금액은 1조1225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3회에 걸친 상담회에서는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사이에 270억원 규모의 구매계약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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