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PR 참가 석박사 대상 ‘LGE AI Night’ 열어
美 뉴저지에서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 예정
![LGE AI Night에 참가한 학생이 본인의 연구 논문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6/246600_146214_5618.jpg)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전자가 AI(인공지능) 분야 인재 유치를 위해 세계 최대 AI 학회에서 채용 행사를 열었다.
16일 LG전자는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국제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술대회(CVPR)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CVPR 행사는 AI의 눈으로 불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를 주제로 한 세계 최고 권위 학회다.
이번 채용행사는 LG전자에서 CTO(최고기술책임자)부문 AI 연구소내 비전 인텔리전스 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재철 상무가 직접 찾아 진행했다.
김 상무는 사업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논문 저자들과의 개별 미팅과 함께 LG전자의 AI 기술 및 성과를 소개하는 LGE AI 나이트 행사도 주관했다.
LG전자는 LGE AI 나이트에서 현재 진행중인 연구개발 아이템과 그간 국제 학회 등에서 소개됐던 논문들을 중심으로 비전 AI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개발 로드맵을 소개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CVPR에 참석해 인재 확보 차원의 네트워킹 행사를 주관하며 AI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미국 뉴저지에서 해외 우수 인재 채용 프로그램인 북미 테크 콘퍼런스도 진행한다.
북미 테크 콘퍼런스는 국내 대학에서 AI를 전공하는 석·박사과정 학생과 연구원은 물론 해외 우수 대학에서 AI를 전공중인 한국인 유학생들을 주로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다.
LG전자 관계자는 "미래 준비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게 AI 우수 인재 확보"라며 "기업의 맞춤형 AI 인재 확보와 함게 국내 이공계 우수 인력의 리쇼어링(국내 복귀)을 유도한다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고려대, 서강대, 연세대, 포스텍, 한양대 등 5개 대학과 함께 채용계약학과를 운영해 AI, 빅데이터, SW(소프트웨어) 등에서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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