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사진=연합뉴스]](https://cdn.newsquest.co.kr/news/photo/202506/247116_146732_2553.jpg)
【뉴스퀘스트=이윤희 기자】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한성숙 네이버 고문은 24일 "청문회 절차에 충실히 임하고 (임명되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엄중한 시기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중소벤처기업과 중소상공인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가는데 저의 역량과 경험을 다 쏟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또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기본을 튼튼히 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2022년 네이버 첫 여성 대표이사(CEO)를 지낸 한 후보자는 네이버가 국내 선두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한 1세대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인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나눔기술 홍보팀장을 거쳐 1997년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해 국내 최초 ‘열린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후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로 옮겨 검색품질센터 이사, 네이버 서비스1본부장, 네이버 서비스총괄 이사 등을 거치며 웹툰의 부분 유료화 업계 최초 시도와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 페이를 선보였다. 네이버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는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표방한 '프로젝트 꽃'을 키운 인물이기도 하다.
한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수도권평가실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이날 오후 출근해 청문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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